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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화도 맛집 토가
    식탐구생활 2021. 8. 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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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도 맛집 토가

    얼마 전 갔었던 강화도. 너무 늦은 시간에 집에서 출발한터라 가자마자 밥을 먹으려고 했었다.

     

    휴가철이라서 평일에 출발했는데 우리가 목표로 삼아서 출발했던 곳이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그날 따라 쉬는 날이였다. 너무나 허무한 그 기분 ㅋㅋ

     

    암튼 그래서 급하게 그 근방의 강화도 맛집을 찾게 되었고 그러던 중 발견한 토가.

     

    메뉴도 거창하지도 않고 적당히 소박해서 마음에 들어서 바로 가게 되었다.

     

    차를 가지고 갔으면 당연히 제일 중요한 것은 주차겠지? 주차장은 충분히 널찍해서 좋았다. 도착하면 1층에만 식당이 있어서 무릎걱정도 없다.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우리는 부추전이랑 새우젓순두부를 주문했다. 강화도는 새우젓축제가 있을만큼 조그마한 새우들이 많이 잡히는 모양이였다. 이렇게 부추전에도 조막만한 새우들이 여럿 들어가는 편이다.

     

    그래서 순두부에도 메인이 새우젓 순두부였다.

     

    적당한 간은 음식을 두배로 맛있게 하니까 필수적인 선택이지 않을까? 참... 또 궁금한게 생겨버렸네. 순두부에는 새우젓이 들어가는데 여기 부추전에 들어가는 것은 생새우일까? 새우젓일까? 괜히 또 궁금하네

     

    강화도 맛집 토가의 반찬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깍두기가 일품이였던 것 같다. 좌측 최상단의 오이무침같은 것에는 또 새우가 들어가 있었는데 여자친구에게 맛있어 보여서 양보했는데 그닥 맛있어 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우측상단의 젓갈같은건 생긴건 별로였는데 먹어보니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꼭 명태포 같은 맛이였던 기억이??? 나는데 제대로 기억하는건지 잘 모르겠다.

     

    새우젓순두부.

     

    강화도 맛집 토가의 대표메뉴다. 아마도 거의 모든 팀이 이걸 주문하지 않을까 싶다. 생긴건 평범하지만 다른 순두부들 보다 새우젓으로 간을 어느정도 맞춰서 나오는 편이라서 꽤 괜찮게 먹었다. 

     

    원래 만들어진 순두부보다 이렇게 갓 만들어진 순두부를 먹는 재미도 있는데다가 다른 곳과는 다르게 새우젓이라는 킥이 들어가고 강화도라는 지역적인 특성과 함께 토속음식인 느낌이라서 그점도 재미있는 것 같다.

     

    가족과 가볍게 드라이브 하면서 든든하게 한끼를 먹기에는 강화도 토가도 꽤 괜찮은 옵션인 것 같다.

     

    강화도 맛집 토가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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