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광화문 맛집 후니도니 돈까스
    식탐구생활 2021. 10. 10. 15:33
    반응형

    지난 번에 가본 광화문 맛집 후니도니 돈까스

     

    건물 지하에 있는 식당가에 위치한 곳으로 이름만 찍어서 찾아가려면 어려움이 따르는 곳이다. 차라리 르메이에르 빌딩을 찾아서 지하1층으로 내려가는게 더 빠르게 찾아가는 길일지도 모른다. 같은 식당가에는 유명한 스시집인 스시소라가 있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스시셰프가 운영하는 엔트리급 스시집인데 유튜버 셰프 이름을 까먹어버렸네.

     

    암튼 시간대를 잘 맞춰가면 바로 앉아서 먹을 수 있고 아니면 좀 기다려야 하는 편이다.

    메밀소바라고 해야할지? 메밀국수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이 것도 주문해서 먹었는데 뭔가 정통적인 맛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편이였다. 

     

    내가 처음 메밀소바에 맛들인게 백종원의 역전국수였나? 암튼 거기였는데 그 달달한 맛에 길들여져서 일까? 후니도니 돈까스의 이 메밀소바는 맛있었지만 확 와닫는 느낌은 좀 모자란 편이였다. ㅋㅋ

    우리는 모듬도 주문하고 치즈돈까스도 주문했다. 이렇게 정통 일식이 아닌 경양식 스타일의 돈까스 중에서는 후니도니 돈까스는 굉장히 높은 퀄리티를 보여줬다.

     

    광화문 근처 오피스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자주 찾아가실 듯 하다. 아마도 11시 30분부터 밥먹는 팀은 자주 갈지도 모르겠다.

    광화문 돈까스 맛집이라고 할 수 있는 후니도니 돈까스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치즈돈까스.

     

    모짜렐라 치즈도 조금 들어가고 체다치즈도 조금 섞인 듯한 맛인데 시간이 조금 흐르면 줄줄 흐르는 듯한 비쥬얼 그대로 굳어버리니 조금 유의해서 빨리빨리 먹는게 후니도니 돈까스의 맛을 음미하는데 조금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돈까스를 많이 좋아하는 편인데 이렇게 맛있는 돈까스를 이때 오랜만에 먹어서 기분이 무척 좋았다. 만약 갔는데 시중에서 파는듯한 돈까스가 나왔다면 무척 실망했을지도 모를 일이니까 말이다. 하지만 광화문 맛집이라고 기대하고 갔던 후니도니 돈까스에서는 굉장히 간이라고 해야할지 염지라고 해야할지 그런 것도 좋았고 비쥬얼도 좋았으며 적당한 웨이팅이 있어서 더 좋았던 곳 같다.

     

    내가 먹어서도 맛있고 명성으로도 맛있는 곳 같은 느낌이여서 말이다. 암튼 광화문 근처에서 어딜 가기 애매한 분이라면 특히나 가족단위로 교보문고 갔다가 뭘 드셔야할지 모르겠는 분들이라면 가보는게 좋을 것 같다. 후후.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