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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 맛집 대한옥
    식탐구생활 2020. 7. 2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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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가본 영등포 대한옥

     

    간지는 좀 되서 혹시나 변했을까 검색해서 찾아보니 여전해서 포스팅해본다.'

     

    영등포 대한옥의 위치는 바로 

    여기 영등포시장내에 있다.

     

    동네가 생각보다 희안한 느낌이다. 공구골목 같은데 안에 떡하니 있다.

     

    비쥬얼을 봤을때에는 공업사아저씨들한테 설렁탕장사하다가 어느 순간 얼핏 듣기로는 최자로드 때문이였는데 암튼 그거 때문에 젊은이들에게 빵떠서 지금은 주말에 가보면 젊은 사람들로 바글바글 한걸로... 

    건물 입구로 들어가면 문의 비쥬얼은 저랬다.

     

    위생을 찾거나 깔끔을 떠는 사람들은 가지말것. ㅋㅋ

    친절하게 라스트오더는 8시까지라고 적혀있다.

    메뉴는 이러한데 대다수가 꼬리수육을 시킨다. 설렁탕만 시켜먹는 아재는 한명 본거 같았다.

    반찬은 청결한상태를 유지한다. 어우 저 빛깔봐 먹고 싶네 ㅋㅋ

    그 유명한 꼬리수육. 비쥬얼 자체가 사진을 딱 찍어서 인스타에 올리면 진짜 맛깔나게 생겨서 청년들이 여기 영등포 대한옥에 겁나게 찾아오는거지 싶다. 딱봐도 오! 하게 사진찍을 수 있으니까.

     

    요즘에 맛집에 다닌다는 것은 4,50대가 등산다니는 것처럼 뭔가 해냈다는 상징물이니까 이왕 발자취를 sns에 기록을 남길거면 시각적으로 맛있는 곳을 가는 것이 더 이치에 맞으니까 요즘에는 비쥬얼이 가장 중요하다.

    설렁탕 국물도 준다. 이것도 맛있음

    영등포 대한옥을 방문한 이날의 주인공인 꼬리수육 고기냄새가 나거나 그런건 하나 없이 깔끔한 맛이다. 

    엄청난 부드러움을 기대했지만 그정도는 아니였다. 

    이 밑의 국물이 상큼했던걸로 기억이 난다. 고기를 따로 어떻게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고 부추무침에서 나온 국물이였던걸로 기억한다. 

    요 새콤한 국물에 면사리를 추가해서 먹으면 꼬리수육하나로 두명이서 충분히 먹을 수 있었다.

     

    맛집을 가서 그곳을 평가할 때에는 여러가지 포인트가 있을 수 있었는데 이날에 괜찮았던 점은 노포이면서도 적당히 깔끔함을 유지했다는 점(화장실은 안가봐서 모르겠음) , sns에 올리기 딱 좋을 비쥬얼의 음식임에도 맛이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는 점이 괜찮았다.

     

    영등포 대한옥은 한번쯤은 가볼만하다. 자주 가기에는 꼬리수육이 넘나 비싼것.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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