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키트 관련주 씨젠 주가전망

누 변이가 출현했다는 소식때문일까? 계단식으로 조금씩 강세를 보이던 씨젠의 주가가 오늘 확올라섰다. +17%. 주주분들은 빵끗 웃는 하루가 되었을 것 같다. 장이 이렇게 안좋은데 강세를 보이다니.

 

씨젠은 시가총액 3조가 넘는 코스닥 10위의 기업이다.

1년의 주가흐름을 보면 10월초에는 아주 안좋았는데 그게 52주 최저가였다. 그러다가 반등하고 있으며 현재는 중간쯤 들어선 모양새다.

 

볼린저밴드와 이평선을 가지고 씨젠의 주가흐름을 살펴봤다. 볼린저밴드가 좀 좁아지면서 뭔가 터질때가 되었다가 이번에는 위로 휙 꺾이는 챠트가 만들어졌다. 8월부터 거래량이 거의 없으면서 주가가 내리막이였는데 이틀동안 장대양봉이 뜨더니 주가가 급등했다.

 

역시 주식을 잘하려면 하나두개 잘해서는 안돼. 휴

 

씨젠의 기업실적을 보자. ROE와 영업이익률이 매우 좋다. 재작년까지는 영업이익률이 20%가 되지는 않았는데 작년에는 영업이익률이 60%가 넘어버렸다. 올해는 컨센서스 상으로 약 50%가 예상된다. 작년보다 못했으니까 울어야 할지 아니면 20%를 넘어섰다고 좋아해야할지 헷갈리는 상황인 것 같다. 고수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하다.

 

동일업종들과 비교를 해보면 오늘은 씨젠이 가장 많이 올랐다. 그중에서 씨젠이 외국인 취득률도 가장높고 매출액도 대장이다. 레고바이오켐은 3분기 기준으로 영업이익증가율이 아주 좋군. 저기도 한번 살펴봐야겠다.

 

오늘 씨젠이 급등한 것은 누 변이 때문인게 확실시 되는 것 같다. 진단키트가 잘 대응해야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으니까 이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한 것 같다.

 

씨젠의 매출액 구조는 해외,국내가 비슷한 비중을 가져가는 것 같다. 매출액이 3분기까지의 합산이 작년전체보다는 아직 작다. 하지만 컨센서스상으로는 연말이 되었을 때 작년을 넘어서는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 하나에 주가가 확 바뀌는 바이오주. 아니 진단키트 관련주라고 하는 것이 옳을까? 씨젠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봤다. 그들의 더 고오급 기술, 제품들이 있겠지만 피곤하니까 다음에 또 알아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