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컴퍼니 (049950) 가 하는 일은?

오늘 눈에 띈 기업은 미래컴퍼니.

 

지난주 금요일 종가기준으로 코스닥 455위의 기업이다. 

 

어떻게 하다보니 눈에 띄어서 살까말까 하다가 또 괜히 헛다리 짚는 것 같아서 먼저 기업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어서 찾아봤다.

 

2021년도 3분기 전자공시 분기보고서를 보면 매출액의 거의 대부분은 반도체 혹은 디스플레이 제조장비에서 나온다. 그외에는 기타 등으로 분류된다고 할 수 있다.

반도체처럼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라면 딱 가격의 매출추이가 나오겠지만 이렇게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는 장비마다 다 맞춰서 나가기 때문에 장비마다 가격이 대동소이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렇게 총수주액 / 총수주수량으로 나누었다고 표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미래컴퍼니는 장비업체인데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이 지난해 매출액을 넘어갔다. 재작년 매출실적에 근접해있으니 올해 4분기에는 그 매출실적이 넘어갈 것 같다.

기업재무실적을 보니 작년에는 2018년에는 아주 좋았고 재작년부터 매출액은 떨어졌었는데 이제 다시 바닥을 치고 올라가는 성적을 보이는 것 같다.

 

작년에는 영업이익도 마이너스 영업이익율도 매우 안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미래컴퍼니의 1년 주가흐름을 봤는데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길래 주가가 반토막이 났는지 모르겠어서 찾아봤다.

 

올해초의 뉴스를 보면 소부장 대표주로 부각을 받았던 모양이다.

그리고 최근 미래컴퍼니들에 대한 뉴스를 보면 3D카메라 수술로봇 , 그리고 계속해서 장비수주를 받았다는 뉴스가 나온다. 하지만 이런 뉴스가 나와도 이미 '선반영'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주가는 계속해서 떨어진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가끔씩 이따금씩 전고체 이야기도 나오던데 그 이야기는 아직까지 주력사업은 아니고 해당 산업에 제공할 장비생산 연구과제등이 있어서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

 

수술로봇연구소가 따로 있을 정도로 수술로봇에 비중을 두려고 하는 것 같지만 실제적으로 매출실적에는 잡혀서 보여주지는 않는 걸 보니 아직 디스플레이나 반도체처럼 성숙된 시장이 아닌 모양이다.

 

사업보고서상에서 미래컴퍼니의 신규사업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 이 내용은 아마도 사업다각화나 미래먹거리들에 대해서 주주들에게 안내하는 내용인 것 같다. 언급되고 있는 장비시장은 반도체장비, 이차전지장비(그중에서도 전고체배터리관련 언급) ,

3D 센서모듈,복강경 수술로봇 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수술로봇은 제품화가 가능할 것은 느낌적인 느낌.

 

꽤 다양하게 장비산업에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 같아서 나는 긍정적으로 본다. 또 언급을 하고 있는 미래사업들이 뜬금없이 뭔가를 한다기 보다는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장비사업을 확장하는 것으로 보이기에 앞으로도 경쟁력이 있어 보인다.

 

일단 내일 정찰병을 하나 보내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