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홍동 비빔면 시식후기

 

더쿠와 함께 주식은 뚠뚠을 보다가 보복소비편을 봤다. 갑자기 보복소비에서 비빔면 비교시식이 나왔다. PPL은 아니라고 했는데 조금이 아니라 아주 많이 흥미를 끌게 된 음식이 하나 있는데 바로 배홍동 비빔면 배와 홍고추와 동치미의 적절한 조화를 이룬 소스가 장점일까?

 

암튼 흥미를 끌게된 이유.

 

진짜 쉐프와 자칭타칭 면전문가들이 이건 팔도비빔면이다 하고 찍었던 그 맛의 비빔면이 배홍동 비빔면으로 밝혀진 그 순간 더쿠와 나는 한번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비빔면하면 떠오르던 그 팔도비빔면을 제치고 가장 괜찮다는 평을 받았던 그 배홍동.

내용물은 화려한걸 기대도 안했고 역시나 소박하다.

 

비빔면답게 면이 얇다. 소스는 두가지 비빔소스와 후레이크 소스

배홍동 비빔면 소스는 농심에서 직접만들 것 같지만 태경농산이라는 곳에 하청을 주는가보다.

 

레시피는 농심이 가지고 있겠지?

 

후레이크도 태경농산이 만드는데 주소가 대구네 비빔장소스와 다른 곳에서 제조하는 모양이다.

 

태경농산이 어디지? 궁금하다.

 

찾아보니까 단순하청이 아니라 농심그룹 계열사였다. 하청취급해서 미안하넹.

레시피는 시킨대로 딱 2분동안 끓이고 찬물에 씻었다.

 

마구마구 비볐더니 때깔좋게 나온 배홍동 비빔면

배홍동 비빔면의 맛을 평가아닌 평가를 해보자면 이제껏 길들여져 있던 팔도비빔면보다는 조금 더 매콤한 느낌이였다. 뭐랄까 팔도비빔면에다가 신라면 소스를 살짝 가미한 맛이라고 해야할까?

 

맛은 더할 나위 없이 맛있었다. ㅋㅋ 

배홍동 비빔면은 적당히 매콤해서 이런 삼겹살이랑 먹기 딱인 맛이였다고나 할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비빔면 시장의 판도가 바뀔 것 같은 느낌이다. 후후